‘태양의 후예’ 송혜교, 티저 영상 공개..다혈질+새침 의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15 17: 07

‘태양의 후예’ 속 의사로 변신한 송혜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태양의 후예’ 측은 15일 극중 실력이 빽이라 믿는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송혜교는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편안한 차림에도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청순함도 잠시, 누군가를 향해 “빽도 실력이다? 그럼 다음엔 또 누굽니까. 병원장 조카? 적어도 셋 중에 한 명은 실력이 빽이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따지고, 동료로 보이는 여자를 향해 “나쁜 년이라고 너. 네 손에 맡겨진 환자들이 불쌍하다”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머리채를 잡는 다혈질 기질을 뽐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이름이 뭡니까?”라고 묻는 송중기에게 “친한 척 하지 말고요”라며 새침하게 웃는 모습으로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방영 중인 ‘객주’ 후속으로 확정된 상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할을 소화한다.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비밀'의 연출자 이응복PD와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객주'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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