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성동일, 명예퇴직…"임자, 미안하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15 20: 58

성동일이 은행에서 명예퇴직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9회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편에서 성동일(성동일 분)은 경제위기에 봉착한 은행의 명예퇴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명예퇴직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던 이일화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평상에 앉아있던 성동일은 대문 밖으로 나선 이일화(이일화)에게 "나 명예퇴직 당했다. 임자, 미안하네"라고 읊조렸다.

이에 이일화는 "괜찮다"고 위로했다.
다음날 성동일은 "아쉽긴 뭐가 아쉽냐. 돈을 더 준다고 해서 명예퇴직을 신청해부렀다"고 웃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며, 오는 16일 종영한다. / gato@osen.co.kr
[사진] '응답하라 198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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