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에 롤러코스터 덕후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열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롤러코스터 덕후가 출연했다.
그는 2001년부터 기록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 720여 종의 롤러코스터를 탑승한 능력자로 새로 생긴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서라면 노숙도 불사한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 덕후는 “2010년 6월, 미국의 해리포터 테마파크 개장 당시 20시간 비행 후 10시간 운전을 한 후 테마파크에 5시 30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1,000여명이 대기해 있었고, 8시간을 줄 서서 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인기가 너무 많아 호텔에 방이 없어서 노숙을 하고 차에서 좀 자다가 다시 돌아왔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