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동현도 뜨거운 고구마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애완견 봉봉이의 식사를 먼저 챙겨준 후 자신의 늦은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삶은 고구마와 구운 양파, 연어 등을 깔끔하게 준비해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
음악을 틀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김동현의 식사는 우아하게 시작됐다. 하지만 그는 이내 칼질까지 해 가며 먹기 시작한 고구마를 떨어뜨리고 뜨거움을 이기지 못해 호들갑을 떠는 등의 반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