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은 라스트코드 '죽음의 총구' 게임에서 처음부터 함께 다녔던 서유리를 배신하며 결국 탈락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에서는 정준하, 오현민, 신재평, 이용진, 백성현, 최송현, 서유리, 김희철이 방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스트코드를 통해 탈락한 사람은 서유리였다. 최송현은 자신에게 몰표를 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유리와 약속을 깨고 정준하에게 표를 주며 서유리를 탈락시켰다.
이날 4개의 방에 숨겨져 있는 메인코드를 풀기위해서 출연자들은 짝을 지었다. 김희철은 신재평을 파트너로 선택해서 분장실에 먼저 들어갔다. 이용진은 오현민을 파트너로 골랐고, 백성현은 정준하와 함께 방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남은 최송현과 서유리가 게임을 하게 됐다.
오현민과 신재평 그리고 이용진과 김희철이 연합을 형성했고, 자연스럽게 남은 네사람이 같은 편이 됐다. 오현민과 신재평은 지난주에 이어 순식간에 문제를 풀어내며 힌트를 빠르게 수집했다. 이어 함께 연합을 맺은 신재평의 힌트까지 얻어내며 날개를 달았다.
결과적으로 오현민은 첫번째로 방에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오현민은 6개의 힌트만으로 메인코드를 풀어내며 역시 문제 풀이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드러냈다. 오현민에 이어 두번째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은 신재평이었다. 뒤이어 김희철과 이용진도 순조롭게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순조롭게 탈출한 오현민 연합과 달리 서유리와 최송현 그리고 정준하와 백성현은 한명도 탈출하지 못하며 서로 분열했다. 최송현과 서유리는 힌트 풀이에 성공하지 못해서 별다른 힌트를 주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힌트를 얻어낸 정준하와 백성현은 자신들의 힌트를 감췄다. 정준하와 백성현을 한 팀으로 생각했던 최송현과 서유리는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네사람은 투표를 통해서 탈락자를 선정하는 라스트코드 '죽음의 총구' 게임에 돌입했다. 백성현은 탈락자로 서유리를 선택했고, 서유리는 메인코드에서 자신을 서운하게 만든 백성현을 탈락자로 지목했다. 정준하는 서유리를 탈락자로 골랐다. 최송현은 백성현을 탈락자로 꼽으며 첫번째 투표에서 서유리와 백성현이 각각 2표씩 표를 나눠가졌다.
이어진 두번째 투표에서도 백성현과 서유리는 서로를 향해 총을 쐈다. 정준하도 또 다시 서유리에게 총을 발사했다. 그러나 최송현은 마지막에 자신에게 몰표가 주어져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유리와 약속을 깨고 백성현 대신 정준하에게 표를 줬다.
한편 '코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pps2014@osen.co.kr
[사진] JTBC '코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