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이 성형수술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의 레이양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레이양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의 집을 찾아 사춘기 시절 당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얘기했다. 당시 그는 코와 이가 부러지고 이마가 모두 찢어지는 등 큰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지 못하고 어려웠던 집안 사정 탓에 제대로 된 수술을 하지 못했고, 재건 수술을 한 코마저 뼈가 잘 맞지 않아 그대로 학창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이어 레이양은 “스무 살이 되고나서 우연치 않게 도움을 받았다”라며 “잘못 치료된 코를 바로잡기 위해 코 재건수술을 하고, 눈 수술은 덤으로 받게 됐다. 부서진 치아까지 완벽하게 치료하니 눈, 코, 입 내 것이 하나도 없더라. 일단 제가 성형수술을 한 거니까 지금 성형설이 나게 된 것 같다”라며 그에게 있어 성형수술은 아픈 추억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임을 인정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