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정환과 닮은 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준열은 최근 진행된 한 화보와의 인터뷰에서 '응팔' 속 정환, 그리고 배우 류준열으로서의 삶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정환과 실제로 닮은 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츤데레' 정환의 모습을 포함한 여러 개의 류준열이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실제로 친구들과 있을 때는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고 부모님 앞에선 어리광도 부리는 아들"이라며 다른 점을 꼽기도 했다.
또 "좋고 나쁘고 행복하고 후회되는 순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설령 악역을 연기하다 해도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다음 작품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 컷씩 촬영이 끝날 때마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응팔'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trio88@osen.co.kr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