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나가수' 2위, 진심으로 노래했다..응원 감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16 13: 36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가수'에서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16일, "'불후의 명곡' 당시가 생각났다. 그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노래했다"고 OSEN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경연 이후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응원 너무 감사드린다"며 "첫 무대에 올랐을 때 생각난 건 '불후의 명곡'이었다. 그때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있었지만 오직 진심을 담아 노래해 진정성 있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었는데, 이번 중국판 '나가수'에서도 그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초심을 기억하며 노래를 불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나가수'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듯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한국팬과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15일 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첫 경연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황치열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인 이승철의 '그 사람'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황치열이 출연하는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我是歌手)'는 MBC '나는 가수다' 포맷을 구매해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중국에서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 trio88@osen.co.kr
[사진]후난위성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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