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가 오랜만에 요리 도전에 실패했다. ‘백집사’ 백도빈도 돌아서게 한 충격적 맛이었다.
정시아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변비로 괴로워하는 서우를 위해 소화에 좋다는 브로콜리 수프를 만들었다.
원래 요리를 도맡아 했던 백도빈은 “정시아가 10년 만에 요리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입증하듯 정시아의 서툰 요리 솜씨가 웃음을 줬다.
백도빈은 불안한 마음에 주방을 어슬렁거렸다. 가까스로 완성된 요리의 맛을 본 백도빈은 바로 등을 돌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오마베’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4시 50분 방송된다. /bestsurplu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