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디셈버를 꺾고 1승을 거뒀다.
호란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디셈버를 꺾고 1승을 이뤘다. 384표를 받은 결과였다.
이날 디셈버는 오승근의 '처녀 뱃사공'을, 호란은 조항조의 '만약에'를 불렀다. 디셈버는 발라드를 부르는 듀오 답게 원곡을 세련되게 편곡,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고, 호란은 드레스를 입고 기타를 치는 등 파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오승근&조항조 편으로 가수 박상민, 김바다, 디셈버, 호란, 스테파니, 울랄라세션, 퍼펄즈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