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남자를 울리는 무대로 1승했다.
박상민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스테파니의 연승을 제지하며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상민은 조항조의 '거짓말'을 선곡했다. 목소리 자체가 브랜드인 그는 '거짓말'의 슬픈 감성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진하게 살려냈고, 듣던 이들은 눈물을 쏟았다. 결국 그는 432점을 받아 3표 차로 스테파니의 연승을 제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오승근&조항조 편으로 가수 박상민, 김바다, 디셈버, 호란, 스테파니, 울랄라세션, 퍼펄즈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