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이 부모들을 위해 혜리와의 사이를 부정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열애설이 나는 덕선(혜리 분)과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덕선과 택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고 이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모습이 신문 1면에 실려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쌍문동 가족들은 "둘이 원래 손 잘 잡고 다닌다. 영화도 잘 보러 다닌다"며 별거 아닌 취급을 했다.
하지만 사실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이일화는 불안해했다. 선우(고경표 분)와 보라(류혜영 분)의 동성동본 결혼으로 심란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사귀는게 맞다면 겹사돈이 되는 것.
이런 상황을 잘 아는 덕선은 택에게 거짓말을 당부했고, 택은 덕선의 말을 듣고 거짓말을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응팔' 후속으로 '시그널'이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응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