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리프팅 도중 바닥에 곤두박질쳐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17대 1’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아는 형님판 6:1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자신 있는 종목으로 ‘오른쪽 허벅지 축구공 리프팅’을 제시했다. 게임의 창시자인 강호동은 세 번째 선수로 서장훈을 지목했고, 모두의 앞에 나선 서장훈은 “농구공 안 만진 지도 3년이 됐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후 실전에 나선 서장훈은 불안정한 리프팅 끝에 제작진 앞쪽으로 향하는 공을 살리려다 결국 곤두박질 치고 말았고, 멤버들은 이런 그를 질질 끌고 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 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