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김도현이 송일국에게 말과 자유를 선물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5회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에게 자유를 선물하는 이천(김도현 분)의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은 명나라로 떠나고 싶어하는 장영실에게 "내가 보내주마"라며 "나는 네가 석각의 비밀이 있는지 무엇인지 알아낼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을 선물했다.
이에 장영실은 "제가 이대로 달아나면 어쩌시려고 하냐"고 반박했지만, 이천은 "타고 달리는 순간만큼은 말은 온전히 네 것이다. 또 노비로 살아보지도 않은 내가 널 막무가내로 잡아둘 수 없는 일 아니냐. 하지만 네 발길이 닿는 곳이 조선 한양이면 더할 나위 없겠구나"라고 말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