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박세영, 전인화·백진희 모녀관계 알았다 ‘충격’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1.16 23: 10

‘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전인화와 백진희가 모녀 관계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동시에 전인화는 안내상에게 박세영의 실체를 말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39회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금사월(백진희 분)이 신득예(전인화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득예는 혜상이 사월이와의 관계를 묻자 사실을 인정했다. 혜상은 “다 말하겠다”라고 협박했고, 득예는 “네가 어떤 애인지 다 말해야겠다”라고 응수했다. 그 순간 주기황(안내상 분)이 나타났다. 기황은 혜상의 시아버지. 득예가 혜상이의 실체를 모두 말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강만후(손창민 분)가 신득예의 복수를 막기 위해 절친한 친구 한지혜(도지원 분)를 이용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만후는 남편이자 득예와 불륜을 저지른 오민호(박상원 분)가 갖고 있는 천비궁 설계도를 빼앗기 위해 지혜를 이용했다. 지혜는 민호와 득예가 함께 있는 영상을 본 후 충격에 빠져 천비궁 설계도를 꺼내 넘기려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뻔뻔한 사기꾼인 임시로(최대철 분)는 정체가 발각됐다. 그동안 주세훈(도상우 분)을 사칭했던 시로는 만후에게 사기를 친 것이 모두 공개됐다. 허나 만후는 이미 시로가 검사 사위라고 생각해 자신의 모든 비리를 다 넘긴 상황. 시로가 만후를 괴롭힐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다만 시로는 현재 오혜상이 놓은 덫에 걸려 이홍도(송하윤 분) 살인 누명이 씌워진 상태. 시로가 혜상의 덫에서 빠져나올지, 아니면 이대로 무너져 또 다시 만후의 범죄 사실이 수면 아래로 묻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 jmpyo@osen.co.kr
[사진] ‘내딸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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