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원이 버즈의 '겁쟁이'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결승에서는 네 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원은 자신이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 이어 버즈의 '겁쟁이'를 선곡한 그는 민경훈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객석에 앉아있던 민경훈은 당사자보다 더 긴장한 얼굴로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박경원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즌 4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