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와 안정환의 이른바 ‘미친 입담’이 통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률 최종 1위를 했다. 5위는 김구라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김구라, 오세득과 최현석, 조진수(활동명: 제이핑크/제이블랙), 정샘물, 김성주와 안정환이 출연했다.
시청률 1위는 예상대로 김성주와 안정환이었다. 꼴찌인 5위는 김구라였다. 4위는 제이핑크/제이블랙이었다. 3위는 오세득과 최현석이었다. 2위는 정샘물이었다.
김구라는 뮤지컬 소개 방송을 했고, 오세득과 최현석은 전문 요리를 소개했다. 조진수는 화려한 춤실력을 보여줬고, 정샘물은 화장하는 법을 알려줬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축구 교실을 열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방송은 일주일 전 웃음 대박이 났던 김성주와 안정환이었다. 두 사람은 축구 중계로 오랜 호흡을 맞춰온 만큼 빵빵 터지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성주가 판을 깔면 안정환이 재치 넘치는 농담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안정환은 전성기 시절 광고를 10여개 찍었다는 사실과 당시 현빈보다 큰 인기를 누렸다는 것을 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비속어 중계가 큰 웃음을 안겼다. 욕설 등 비속어로 들릴 수 있는 외국 선수들의 이름을 쏟아내며 비속어 중계를 한 것. 결국 제작진은 묵음 처리를 하며 편집했다.
한편 스타들의 개인 방송을 구성으로 하는 ‘마리텔’은 / jmpyo@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