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상무, 녹화중 하차 선언 "캣츠걸 봤으니 집에 가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17 08: 37

 개그맨 유상무가 '복면가왕' 녹화 도중에 중도 하차를 선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전사 캣츠걸의 무대를 본 유상무는 사상 최초로 "녹화 도중 돌연 하차"를 선언해 현장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그는 가왕결정전의 ‘여전사 캣츠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이며 “대단한 무대였다, 캣츠걸 무대 봤으니 집에 가겠다”고 말해 MC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캣츠걸에 대항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실력 역시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들은 판정단에게 “음악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자기 스타일로 소화해서 부르는 사람이다”, “선곡부터가 가왕이 되겠다고 승부수를 띄운 거다”, “캣츠걸의 자리가 위험할 것이다”등 극찬을 받았던 이들이었기에, 전문가들조차 그 승부의 결과를 가늠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앞서 4연승에 성공한 ‘여전사 캣츠걸’이 이번에 한 번 더 승리하게 되면 새로운 5연승 가왕이 탄생한다. 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도 이루지 못한 기록으로 '복면가왕'의 역사가 바뀌는 셈이다.
유상무가 중도 하차를 선언할 만큼 완벽했던 ‘여전사 캣츠걸’은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15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