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김성령 "여행하며 낯선 사람들과 식사, 세상 배웠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7 09: 31

배우 김성령이 '식사하셨어요'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사연을 가진 제보자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보자는 친정엄마에게 간 이식을 해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신청을 했다고. 이에 가족들과 밥을 먹은 김성령은 "내 아들이 그랬으면 허락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했는데 참 현명한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세상엔 나쁜 소식도 많지만 알게 모르게 착한 마음을 가지고 실천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돈 이런 것 보다 식사라는 것이 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성령은 "지금까지는 친한 사람들만 만나고 관계를 맺곤 했는데 여행이라는 이름 안에서 낯선 사람들과 밥 먹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며 "그렇게 세상을 배워나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