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가 이 영화에 대해 '재미있는 심리적인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마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주요 작품이다. 그 만큼 팬들의 관심 역시 남다른 상황.
앞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성공시킨, 조 루소와 앤소니 루소 형제는 '시빌 워'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이 작품은 심리 스릴러"라고 표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루소 형제는 덧붙여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복잡한 영화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팀을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역시 서로에게 마치 가족같은 관계로 발전한다.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팀들이 나뉜다. 이것은 어려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각하게 진지한 영화는 아니라는 전언. 루소 형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전작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보다 확실히 웃기다. 왜냐하면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있기 때문이다. 톤은 좀 더 코믹하다"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대결이 그려진다. 예고편 공개 전 외신은 "이제 곧 당신은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던 바다. 오는 5월 6일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