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이 프러포즈에 관련해 언급했다.
이상훈은 17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훼딩의 전당에서 본식에 앞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러포즈에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이상훈은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서 프러포즈했다"며 "반지를 와이프 가방에 몰래 숨겨놓고 서울 올라왔을 때 방송에서 얘기했다. '프러포즈한다 결혼하자 반지가 없을 텐데 가방 열어 봐라'고 했다. 성공적이었다. 여자친구가 감동의 눈물을 펑펑 흘렸고, 반지를 찾아서 인증샷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훈은 이날 오후 1시 6살 연하의 물리치료사와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박성광, 하지영이 맡고 축가는 소냐와 KBS 16기 개그맨들이 부른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