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로보캅 교관, 멤버들에 쓴소리 "빨간 명찰 다 떼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17 13: 06

 해병대 수색대대 입대한 허경환, 줄리엔강, 동준, 딘딘이 '로보캅' 이정구 교관에게 폭풍 같은 점호를 받았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녹화에서 이정구 교관이 멤버들의 미숙한 준비에 크게 화를 냈다. 이날 멤버들의 점호를 맡게 된 이 교관은 네 사람의 미숙한 훈련 준비와 잦은 부상에 화가나 돌연 훈련 중지를 선언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더 이상 훈련을 받게 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방침을 내렸고, 이에 생활관에 정적이 흘렀다는 전언이다.

이정구 교관은 이내 멤버들에게 전투복을 다 가져오라고 지시한 후 “빨간 명찰 다 떼라”라고 소리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너희들이 수색대원이라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며 “너희들은 그냥 레저 스포츠인일 뿐”이라고 말해 병사들이 자존심을 건드렸다
멤버들에게 충격 요법을 선사한 이정구 교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17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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