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혜리가 18화 고백신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응답하라 류준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류준열은 18화에서 정환(류준열 분)이 덕선(혜리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과 관련해 "그 장면을 찍으면서 혜리 씨가 많이 울었다. 본인도 덕선이를 준비하면서 정환이를 보낸다는 느낌이었을 거다. 정환이와 교류가 없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울었다. 진행이 안 될 정도로 울었다"며 혜리의 감정을 칭찬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류준열을 비롯해 혜리(걸스데이), 박보검, 류혜영, 고경표 등 대세 스타들을 남기며 지난 16일 종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