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캣츠걸이 5연승을 달성하며 캣츠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7년차 가수 심신을 꺾은 '기적의 골든타임', 개그맨 황제성을 꺾은 '차가운 도시원숭이', 배우 김진우를 꺾은 '경국지색 어우동', 천상지희 다나를 꺾은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네 명의 복면 가수들이 우승에 도전한 가운데 여전사 캣츠걸이 21대 가왕 자리를 두고 5연승에 도전했다.
3라운드가 펼쳐졌다. 기적의 골든타임과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대결을 펼쳤다. 기적의 골든타임은 3라운드곡으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해 불렀다. 골든타임은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아시나요'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애절한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파리잡는 파리넬리는 엠씨 더 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선곡해 열창했다. 파리넬리는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아 노래, 집중하고 듣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캐츠걸의 상대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였다. 이어 골든타임의 정체가 공개됐고 김구라의 예상대로 슈퍼주니어의 려욱이었다.
드디어 가왕 캣츠걸과 파리넬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한 캣츠걸은 기대했던 대로 안정적인 가창력에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한편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복면으로 정체를 숨긴 후 노래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이날 여전사 캣츠걸이 21대 가왕 자리를 두고 5연승에 도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