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전류 팀의 전지애가 탈락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전류' 전지애, 류진은 '새싹들' 아이리스 황, 이규원과 맞서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를 선곡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쇼케이스 때 감동을 받았다. 죽은 줄 알았던 가슴에 금이 가는 것 같아서 그랬다"며 "그런데 이제 다시 머리로 만든 노래 같다. 전에 봤던 희망이 꺼지려 하는 느낌이다. 음악은 가슴으로 해야 한다. 잘했느냐 아니냐를 평하기 전에 아쉽다"고 혹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편곡을 중심으로 봤다"며 "전개하는 방식이 새로웠다. 신선했던 무대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박진영과 같은 생각임을 밝힌 뒤 "세상은 최선만 했다고 안 좋아한다. 양현석 씨가 '우리가 한거지만 진짜 죽인다. 안 좋아해도 괜찮아. 우린 너무 좋다'고 해야 세상도 좋아한다고 하더라. 딱 그 정도였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새싹들'을 선택했다. 그리고 전지애가 탈락됐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