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가 이말년의 얼굴을 그렸다.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20에서 이말년과 유라는 '유 앤 년'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를 그려 주기로 했다.
먼저 이말년이 나섰다. 그는 자신 특유의 그림체로 유라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유라를 놀리며 "증명사진 보는 줄", "똑같다"는 댓글을 적었다. 유라는 충격을 받아 "나 삐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필을 잡은 유라는 복수하겠다며 이말년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턱살과 다크서클, 팔자주름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말년이 그린 유라의 초상화가 더 똑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걸스데이 유라-이말년, 윤민수, 한예리, 정샘물, 김구라가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본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