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유라가 전반전 시청률 1위를 따냈다.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20에는 걸스데이 유라-이말년, 윤민수, 한예리, 정샘물, 김구라가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출연한 한예리는 영화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데뷔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인물.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우아한 부채춤 퍼포먼스와 한국무용의 진수를 뽐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민수는 소속사 후배 가수 벤과 함께 '25시 노래방'을 진행했다. 스태프들을 불러 노래 잘하는 법과 노래방 꿀팁을 전수해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폭풍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원더걸스 유빈을 모델로 내세워 예뻐지는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차오루, 김흥국을 초대해 라면의 신세계로 누리꾼들을 초대했다.
걸스데이 유라는 웹툰 작가 이말년과 호흡을 맞췄다. 둘은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 주거나 각자 생각하는 설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위를 따냈던 이말년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는 이번에도 통했다.
두 사람은 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구라, 3위는 정샘물이 따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본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