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최태준에게 고두심의 시한부 사실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채리가 지방의 항구에서 일하는 형순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순은 채리에게 냉정하게 대하며 "내 인생 흔들지 말고 가라"고 말한다.
이에 채리는 야속해하며 떠나고, 형순은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말한 것을 후회하며 터미널로 뛰어갔다. 이미 버스는 떠난 뒤. 형순은 힘 빠져 다시 돌아오고 채리는 이미 와 있다.
채리는 형순에게 고두심의 시한부를 밝히며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 하신다"고 한다. 형순은 오열하며 "왜 엄마가.."라고 말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