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다시 한번 명나라에 갈 기회를 얻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에서 장영실(송일국 분)의 친구는 앞서 공방에서 불타 없어질 뻔한 책을 건넸다. 그리고는 장영실이 만들었던 혼상 역시 구해서 팔았다며 남은 은을 줬다.
장영실은 크게 감격했다. 그런 그를 보며 고길수는 "우리 명나라 가자. 혼상 만들어서 팔고 갑부되자. 난 배를 사서 서쪽으로 갈 것"이라고 알렸다.
장영실은 고민하다가 명나라에 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장영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