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two 쌍둥이의 케미는 사랑입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18 10: 37

‘슈퍼맨’ 대표 개그둥이 ‘서언-서준’과 송도 비글 자매 ‘설아-수아’, 그리고 아기보살 ‘대박’이 만나 특급 케미를 과시해 브라운관을 엄마미소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3회 ‘지켜보고 지켜줄게’에서는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슈퍼맨 가족들이 총출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이 첫 만남부터 폭풍 친화력을 과시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박은 형-누나와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한껏 드러내며 막내의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대박은 형과 누나가 미끄럼틀을 탈 때나, 커튼 놀이를 할 때 부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 뒤를 졸졸 따라다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형 누나가 하는 행동들을 빼놓지 않고 따라 하며 같이 어울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언-설아-수아는 첫 만남부터 동갑내기 쌍둥이끼리의 특별한 교감을 이뤄 시선을 모았다. 서언은 어색한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설아-수아-대박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어 설아-수아에게 “여기 올라와봐! 같이 가보자”라며 특급 매너를 선보였고, 미끄럼틀 타는 법을 알려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내 설아-수아도 서언의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고, 커튼 까꿍 놀이부터 미끄럼틀 타기까지 같이 하며 금새 동갑내기 절친이 될 수 있었다. 어느새 사회성이 생겨 어른 없이도 같이 어울려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장난꾸러기인 줄만 알았던 서준은 형다운 의젓한 모습도 보여줬다.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하는 대박을 위해 순서를 양보한 것. 훌쩍 성장해 동생에게 배려할 줄도 알게 된 서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어린 동생한테 양보하는 서준이나 설아 수아에게 같이 놀자고 하는 서언이 보고 언제 저렇게 컸나 싶었음”, “서언-설아 꽁냥꽁냥 대는 모습 짱 귀여웠어~”, “동갑내기 쌍둥이 한 번 뭉쳐야 될 듯”, “서언-서준-설아-수아 다시 또 모였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24일 방송에서는 유진-기태영 부부와 그의 딸 로희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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