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공백기 동안 근황을 알렸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틴탑의 새 미니 앨범 '레드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인데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을 받았다.
캡과 창조는 "작업실에서 숨만 쉬며 음악만 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해외 공연을 언급했다.
특히 니엘은 "쉬는 동안 해외 무대에 많이 올랐다. 틴탑이 일본과 영국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다. 제니퍼 팬이 기억난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전 0시에 공개된 틴탑의 신곡 '사각지대'는 변심한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사랑하는 마음의 이중적인 감정을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가사로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기타사운드와 리드소스가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과 엑소의 '으르렁' 등을 히트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신혁의 작품이다.
틴탑은 이번 '사각지대'를 통해 또 한번 퍼포먼스의 절대강자의 위엄을 뿜어 내고 있다. 전매특허인 기존 '칼군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파파라치 퍼포먼스'가 일품. 여섯 멤버들이 각자 다른 동작을 교차로 취하며 강약이 느껴지는 동작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가지마', 'DAY', 'Liar', '기다리죠', '술 마시지마' 등 모든 트랙에 니엘, 창조, 엘조, 캡 등 멤버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틴탑의 성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음원 발표와 쇼케이스를 연 틴탑은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