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마지막 촬영 후 다같이 울어..행복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8 11: 46

'동주' 강하늘이 촬영 후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마지막 촬영이 제일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하늘은 "우리는 영화를 빨리 찍었다. 한달 남짓한 시간동안 정말 긴장하면서 살았다"며 "그래서 마지막 촬영 후 학사모 던지듯 대본을 던지고 다 끌어안고 울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하늘은 "잘했나 하는 불안감도 물론 있었지만 행복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로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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