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연말 싱숭생숭하고 외로워서 '데이' 작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8 11: 46

틴탑 창조가 외로움을 토로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틴탑의 새 미니 앨범 '레드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창조는 "'데이'는 제가 만든 노래다. 경험담에서 비롯해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 싱숭생숭하고 외롭고 텅빈 마음을 느꼈다. 연인들 관계에 감정을 대입했다. 슬프거나 외로울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18일 오전 0시에 공개된 틴탑의 신곡 '사각지대'는 변심한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사랑하는 마음의 이중적인 감정을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가사로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기타사운드와 리드소스가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과 엑소의 '으르렁' 등을 히트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신혁의 작품이다. 
틴탑은 이번 '사각지대'를 통해 또 한번 퍼포먼스의 절대강자의 위엄을 뿜어 내고 있다. 전매특허인 기존 '칼군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파파라치 퍼포먼스'가 일품. 여섯 멤버들이 각자 다른 동작을 교차로 취하며 강약이 느껴지는 동작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가지마', 'DAY', 'Liar', '기다리죠', '술 마시지마' 등 모든 트랙에 니엘, 창조, 엘조, 캡 등 멤버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틴탑의 성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음원 발표와 쇼케이스를 연 틴탑은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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