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며 음악한 틴탑, A++ '절섹남'으로 거듭나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8 12: 02

틴탑이 옴므파탈을 뛰어넘는 '틴탑파탈'로 변신했다. 절제된 섹시미를 가득 품은 여섯 멤버다. 슈트핏이 매력적인 '절섹남'들이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틴탑의 새 미니 앨범 '레드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엔젤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거다. 오늘 새 음반이 공개됐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오전 0시에 공개된 틴탑의 신곡 '사각지대'는 변심한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사랑하는 마음의 이중적인 감정을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가사로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가지마', 'DAY', 'Liar', '기다리죠', '술 마시지마' 등이 앨범에 담겨 있다. 니엘, 캡, 창조, 엘조의 이름이 곡마다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이 쉬는 동안 숨만 쉬며 지하 작업실에서 음악을 한 결과다. 
틴탑은 이번 '사각지대'를 통해 또 한번 퍼포먼스의 절대강자의 위엄을 뿜어 내고 있다. 전매특허인 기존 '칼군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파파라치 퍼포먼스'가 일품. 여섯 멤버들이 각자 다른 동작을 교차로 취하며 강약이 느껴지는 동작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앨범 전반적으로 A++ 점수를 매겼다. 리더 캡은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참여율이 높아졌다.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과 색깔이 반영됐다. 그래서 자체적인 평가를 그렇게 내렸다. 작년부터 작사 작곡에 많이 참여하며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레드포인트'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날 음원 발표와 쇼케이스를 연 틴탑은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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