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삭발신 부담 전혀 없었다..감정만 고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8 12: 32

'동주' 강하늘이 삭발신 부담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에서 삭발 장면에 대해 "부담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동주 선생님 연기를 하는데 고작 머리 자르는 것 때문에 고민을 할 이유는 없었다"며 "그 신을 어떤 감정으로 촬영할까 하는 걸 고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하늘은 "삭발 장면은 NG 없이 한 번에 오케이가 나야 했다. 그 때의 감정을 예민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로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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