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쯔위 사과, 회사 강요 아냐…母와 상의한 것"[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18 14: 06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벌어진 쯔위 논란에 관해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18일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입장 발표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힙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관계자는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쯔위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언론들은 "쯔위의 어머니가 '이 사건이 빨리 진정돼 딸이 빨리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대만 출신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쯔위는 물론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까지 공개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한국다문화센터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여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요구할 것이며, 사죄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검찰에 JYP와 박진영 대표를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