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을 통해 8년간 짝사랑했던 허경환과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오나미에게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님과 함께2’의 녹화가 진행되던 날, 허경환은 실제 오나미가 살고 있는 집으로 짐을 옮기고 본격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상대가 오나미라는 사실도 모른채 강제로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허경환은 시종일관 몸을 움츠리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허경환과 함께 하게 된 오나미는 환히 웃음 지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오나미에게 걸려온 전화가 있었으니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의 응원 메시지였던 것. 박지선은 “진짜로 결혼까지 골인해라. 나미 네가 우리의 희망”이라고 오나미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한 허경환에게는 “강제결혼을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사적으로도 좀 생각해봐라”고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동료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신혼집에 입성한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좌충우돌 신혼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