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강동원이 오늘(1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린 가운데 둘의 시너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벌써부터 YG의 해외 팬들은 강동원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YG는 이날 강동원이 전속 계약을 체결해 싸이, 빅뱅, 차승원, 최지우 등과 YG패밀리의 새 가족이 됐음을 전했다. 이 날은 강동원의 생일이라 의미를 더한다.
새해부터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혀온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큰 목표가 있음이 알려졌다. 강동원은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가지면서 이와 같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시너지는 시작됐다. YG의 많은 해외팬이 YG 관련 SNS에 올려진 강동원을 보고 '이 미남은 누구냐'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많은 리트윗이 이뤄지는 등 계약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해외의 강동원 팬들 역시 이 계약 체결 소식에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YG에 새 둥지를 튼 강동원이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관심사다. 소집해제 후 '열 일하는' 배우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강동원이 여전히 그 같은 열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YG의 브랜드와 인프라 속에서 더욱 활동 영역을 넓혀가길 바라는 바람이 크다.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함은 분명하다.
강동원은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고, 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티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점을 YG를 선택한 이유로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양현석 대표 역시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