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측 "허위사실 유포자, 법적대응 검토중"[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18 17: 12

 머슬마니아 출신 방송인 레이양(본명 양민화) 측이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레이양과 관련돼 유포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어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현재 거짓을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레이양은 경기도 파주에서 ‘더 바디쇼2’를 촬영하고 있다. 스케줄 문제로 직접 병원에 가지 못해 부산에 사시는 어머니가 당시 수술을 받았던 부산 삼육병원에 가셔서 위임장과 함께 병원 진료기록 사본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레이양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레이양은 15살 때 교통사고가 났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레이양의 쌍둥이 언니는 이날 “그 날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근데 너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 중환자실에서 내가 4일 동안 잠을 못 잤다. 근데 다행히 깨어나서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레이양도 당시를 회상하며 “(얼굴이)엉망진창이었다. 의식도 없었고 이마는 찢어지고 치아도 다 깨졌었다”며 “당시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 그때 저희 집도 병원비가 없을 정도로 어려웠는데 부러진 코만 재건 수술했다. 치아 심는 데 2년이나 걸렸다”며 “학창시절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한 네티즌은 레이양이 중학교 때 소위 ‘일지’이었다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폭주족과 어울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일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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