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국 유도 투어..이번엔 강원도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18 19: 34

 ‘우리동네 유도부’가 6연승을 향한 전국유도투어 3탄에 나섰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이은 전국유도투어 3탄 ‘강원도 연합팀’과의 대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도 보급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도 -60kg급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는 김원진 선수의 고향이기도 하다. 산간 지역이 많은 강원도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월등히 발달한 힘을 자랑하기에 가장 강력한 전국유도투어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원도 연합팀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던 중 ‘우리동네 유도부’의 신예 에이스 임호걸은 “어머니께서 원정경기를 가는 멤버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주셨다”며 묵직한 3단 도시락을 꺼냈다.
임호걸의 어머니가 새벽부터 싼 정성어린 도시락에는 김밥과 유부초밥, 따뜻한 미역국에 과일 후식, 그리고 기차 간식에서 빠질 수 없는 삶은 달걀까지 예쁘게 담겨있었다. 물 만난 강호동은 “너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보여줬고, 막내 조타 역시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다.
임호걸 어머니의 정성어린 도시락을 먹은 ‘우리동네 유도부’가 원기를 보충해 ‘강원도 연합팀’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19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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