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이하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반전 과거' 주제로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6위를 차지한 건 차태현이었다. 21년 전인 1995년 KBS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던 그는 하희라, 이종원, 박상아, 허준호 등이 출연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 극중 전도연을 짝사랑하며 따라다녔던 남학생이었다. 20살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영화 '할렐루야'에서 사고뭉치 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햇빛 속으로'로 주연으로 발탁, 톱스타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연기력과 흥행 모두를 갖춘 배우로 성공하며 이승기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한편 '명단공개'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