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유승호, 반전과거 1위..'집으로' 꼬마→상남자로[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18 21: 30

 배우 유승호가 반전과거 스타 1위로 선정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이하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반전 과거’ 주제로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유승호는 반전과거 스타 1위로 선정됐다. 그는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 아역으로 떠올랐다. 이후 ‘마음이’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년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자폐아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후 드라마 ‘욕망의 불꽃’, ‘보고싶다’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 지난 2014년 전역하면서 ‘군필 프리미엄’까지 붙게 됐다.

8위를 차지한 건 박해진이었다. tvN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모델 같은 기럭지에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훔치고 있는 그에게도 풋풋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역을 맡았던 것.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정한 눈빛으로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한 박해진은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로 대세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7위 라미란은 대학 졸업 후 연극배우로 활약해오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또한 '괴물', '박쥐', '음란서생' 등 조단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소원'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라미란은 2015년에만 무려 6개의 광고를 촬영하는 등 연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6위를 차지한 건 차태현이었다. 21년 전인 1995년 KBS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던 그는 하희라, 이종원, 박상아, 허준호 등이 출연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 극중 전도연을 짝사랑하며 따라다녔던 남학생이었다. 20살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영화 '할렐루야'에서 사고뭉치 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햇빛 속으로'로 주연으로 발탁, 톱스타로 우뚝 서게 됐다.
5위를 차지한 건 김성균이었다. 김성균은 tvN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지만 과거 악역 전문 배우였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의 오른팔로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실감 나는 연기로 실제 조직폭력배를 섭외한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됐다고. 다음 작품인 '이웃 사람'에서도 연쇄살인마로 변신, 악역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4위를 차지한 건 신민아였다. 어린시절부터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던 신민아의 본명은 양민아. 지난 1998년 15세에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모습은 지금과 다름 없는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는 데뷔와 동시에 각종 광고를 이승환, 브라운 아이즈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특히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었다.
3위를 차지한 건 유아인이었다. 유아인은 과거 드라마 '반올림'에서 고아라의 남자친구 '아인 오빠'로 등장했다. 당시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와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를 성인연기자로 거듭나게 했던 작품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를 통해 걸오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2위를 차지한 건 김유정이었다. 2003년 과거 광고로 데뷔한 5살 아기 김유정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각설탕', '황진이', '추격자', '해운대' 등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명단공개’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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