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 최강희를 대신해 차예련 복수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석현이 은수가 아닌 일주의 편을 드는 모습이그려졌다. 은수는 일주의 악행을 다 폭로하지만, 석현은 고민 끝에 일주의 편을 든다. 일주에게 "넌 큰 일을 할 사람이다. 죄는 모두 덮을테니 형우를 잊으라"고 한다.
이를 엿들은 은수는 분노하며 석현에게 따지지만, 석현은 "네 딸만 중요한 게 아니다. 내 딸도 내겐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은수는 절망에 빠지고, 이 사실을 모두 안 형우는 은수를 위로하며 "네 손에 피 안 묻히게 하겠다"고 자신이 대신 복수할 뜻을 내비쳤다.
이후 형우는 일도가 은수 딸 미래를 일반 병실로 옮기자, 미래를 빼돌려 다른 병원의 의료팀을 섭외한다. 이를 모르는 은수는 아이가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어떤 창고로 간다.
형우는 미리 기자들을 부르고 미래를 잠시 그 창고에 둔다. 은수가 미래를 찾아오자 그때 기자들이 들이닥쳐 석현과의 결혼이 사실이냐고 물어본다. 형우는 이 모습을 멀리서 보며 석현과 일주에 대한 복수의 서막을 올렸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