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일방적 박해진에 "이게 사귀는 건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8 23: 12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이 박해진에게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5회분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유정(박해진 분)에게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백인호(서강준 분)을 만난 후 마음이 불편한 홍설은 결국 유정을 따라 나갔다. 유정은 "내가 피하라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집 앞까지 와?"라며 화냈다. 이에 홍설은 설명했지만 유정은 자신에게 말 안한 이유를 물었다. 홍설은 "선배가 신경쓸까봐"라고 했고 유정은 "내 말대로 해라. 피하라고 했으면 어떻게 피해라"라고 했다.

홍설은 "내가 왜 백인호를 피해야 하냐. 선배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하냐. 나도 납득이 돼야 피하든 말든 할 거 아니냐. 내가 그 사람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그게 다냐"고 화냈다.
유정은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홍설은 "내일되면 뭐가 달라지냐. 사과를 해도, 질문을 해도 선배는 들어주지 않지 않냐. 아무런 설명 없이 피해라. 나보더 어쩌라는 거냐. 선배한테 나는 뭐냐. 이게 사귀는 건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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