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로드리고 "광산 사고, 광부 33명 17일만에 구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18 23: 25

칠레 대표 로드리고가 자국에서 있었던 기적같은 구조 사건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로드리고는 "과거 광산이 무너져 광부 33명이 지하에 갇힌 적 있었다. 지하 동굴로 피신한 그들은 17일 동안 버텼고, 결국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동굴 32도에 습도가 90%였는데, 다들 적은 식량을 나눠먹으며 살아남았다"고 말햇다.

로드리고는 "칠레에도 강진이 많은데, 타국에 비해 인명 피해가 적다. 훈련이 잘되있고, 건물들은 모두 내진 설계를 한다. 3층 이상이면 까다롭게 설계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