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케이윌 "가수하면 100% 망할 거라 생각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18 23: 29

 가수 케이윌이 "가수하면 100% 망할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강 보컬리스트 군단' 노사연, 윤민수, 휘성, 정인, 솔지, 케이윌, 최현석이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진로에 고민하는 청춘을 위해 "저는 너무 하고 싶어서 노래를 시작했다"며 "이 길을 가도 될까 의심이 많이 들었다. 그만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면 망할 것 같으니까가 아니라 이건 100% 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길을 가도 선명하지 않았다. 기왕이면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자고 생각했다. 성공을 못 해도 기왕이면 그냥 떡볶이를 팔더라도 노래하는 아저씨가 파는 떡볶이가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시도만으로 자신감을 얻었음을 밝히며 윤상의 '한 걸음 더'로 청춘을 위로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지친 마음을 힐링시켜 줄 신개념 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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