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 갈수록 '다름'만 확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9 00: 09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과 김고은의 연애에 위기가 찾아왔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5회분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사이가 위기에 빠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홍설 동네 속옷 도둑이 나타나 형사들이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주용(김기방 분)이 변태로 오인받아 홍설이 주용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줬지만 형사가 주용의 방에서 여자속옷을 발견했다. 결국 주용은 여자속옷 도둑으로 오인받아 경찰서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주용을 따라 경찰서에 간 가운데 홍설은 유정의 전화를 받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유정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급박한 상황이 전화상으로 들려왔지만 유정은 전화를 끊고 운동을 시작했다.
홍설은 주용의 집을 찾아가 괜찮은지 보러갔고 거기서 조교 윤섭(이우동 분)을 만났다. 윤섭은 홍설을 보자마자 화를 내며 "과사 알바 꽂아줘 장학금 양보해"라며 "유정 그 새끼가 나 시켜서 리포트 버리게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용은 "자기 협박한 게 유정이냐"며 화냈다.
홍설은 결국 유정을 만나 이유를 물었고 유정은 "너가 휴학하는 게 싫었다"며 "너랑 친해지고 싶었다. 너 말 처럼 그땐 우리가 얘기도 안할 때였고 서로 오해도 있었고 너 휴학 얘기가 들리고 도와주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장학금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홍설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난 졸지에 부당하게 장학금 탄 학생이 됐고 허조교님 앞에서 선배랑 웃고 허조교님은 날 싫어한다"고 원망했다.
유정은 "적어도 널 위해서였다"고 했지만 홍설은 "선배한테는 모든 상황이 명쾌하고 간단하냐. 허조교님은 여전히 욕을 먹고 나를 싫어하고 선배는 허조교님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 있냐"며 유정의 손을 뿌리치고 떠났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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