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전설 또 지다, 이글스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 별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19 07: 56

 밴드 이글스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지난 18일 뉴욕에서 사망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글렌 프레이가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글렌이 지난 몇 주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급성 폐렴등 복합적인 질병에 시달리다가 지난 18일 뉴욕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밴드 사이트에 게시했다. 

"프레이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을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말로는 전 세계팬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글스 멤버들의 슬픔, 글렌 프레이를 향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글스의 드럼 이자 보컬 돈 헨리는 "그는 나에게 있어 형제와 같았다"며 "우리는 45년전에 처음 결성 됐을때부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심지어 14년간 이글스가 해체됐을때도 친하게 지냈다. 우리는 미국 음악사에 족적을 남기자는 꿈을 가지고 어린시절에 미국 로스엔젤러스로 향했다.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좋은 매니저를 만나서 그 꿈을 이뤘다. 그러나 글렌은 이 모든 것을 시작한 사람이다"라고 추모의 뜻을 표현했다. 
이글스는 지난 1971년에 처음 데뷔해서 '호텔 캘리포니아', '데스페라도'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980년에 해체 했다가 1994년에 재결성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글렌 프레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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