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장인섭·윤진이, 봉가네 사고뭉치 낙점..'기대UP'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19 09: 23

 중식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출연하는 배우 장인섭과 윤진이가 사고뭉치 캐릭터로 밉상 연기를 선보인다.
‘가화만사성’의 제작진은 19일 오전 “장인섭과 윤진이가 ‘가화만사성’의 공식 트러블메이커 2인 봉만호와 주세리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다.

장인섭은 한미순(김지호 분)의 철부지 연하남편 봉만호 역을 맡았다. 봉만호는 봉삼봉(김영철 분) 배숙녀(원미경 분)의 장남이자 봉해령(김소연 분)의 쌍둥이오빠. 그는 인생의 목표를 허세에 둔 인물로 ‘선 단독 사고 후 아내 처리’가 일상인 사고뭉치다.
장인섭은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후 영화 ‘끝까지 간다’, ‘더 폰’ 등을 통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특히 장인섭은 ‘가화만사성’에서 쥐어박고 싶은 철부지 남편 봉만호로 완벽 변신해,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윤진이는 미모와 귀여운 애교가 무기인 주세리를 연기한다. 주세리는 평화롭던 삼봉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가화만사성을 들었다 놨다 하는 감당불가 캐릭터로 소위 ‘불여우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윤진이는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기변신을 꾀하겠다는 계획. 장인섭과 윤진이가 ‘가화만사성’에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 특히, 이동윤 PD 와 조은정 작가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가화만사성’은 현재 방송 중인 ‘엄마’ 후속으로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웨이브온엔터,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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