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모든 여자들은 조진웅을 사랑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19 11: 13

무려 김혜수의 첫사랑이다. tvN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에 출연하는 조진웅의 극 중 스틸이 공개돼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조진웅은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으로 분한다.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념으로 한 번 파헤친 사건에 무조건 직진 뿐인 우직한 형사를 연기할 예정. 뜻하지 않게 찾아온 처절한 아픔을 겪은 후 사람을 살리는 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해영(이제훈 분)과의 무전을 통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특히 재한은 극 중 차수현(김혜수 분)에게 어린 여순경 시절부터 베테랑 형사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수현의 첫사랑이자 그리움의 대상으로도 분하게 되는 조진웅은 형사로서 소신있는 모습에서 한 여자에게 잊혀지지 않을 남자로서의 모습까지 상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전망.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조진웅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여심을 녹일 듯한 미소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수사를 대충 덮으려는 윗선에 반항하는 모습, 사건 브리핑에 나선 모습, 수현으로 분한 김혜수의 선배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심 저격 예고에 나선 것.
차수현 역의 김혜수는 최근 진행된 ‘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이재한을 정말 사랑한다. 여자 스태프들은 모두 이재한을 사랑한다. 조진웅이 이재한 자체로 연기를 해주기 때문에 그 점이 내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평가하기도 해 극 중 이재한이 매력도가 매우 높은 인물임을 시사한 바 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 nyc@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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